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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울주진하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6만명 참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울주 진하해수욕장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축제 ‘2014울주진하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개막한 2014울주진하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핀수영, 카누, 트라이애슬론, 요트 등 4개의 정식 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3개의 번외 종목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으며, 4일간의 대회 기간동안 전국에서 선수단 4942명이 대회장인 진하해수욕장을 찾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종목별 1위 입상선수 및 팀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 2위는 울산시장상, 3위는 울주군수상이 수여됐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대미를 장식한 폐막식에서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대회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서는 이번 대회 개최지 울주군 신장열 군수가 3번의 도전끝에 내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를 확정지은 여수시 주철현 시장에게 직접 대회기를 전달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후 진행된 축하공연에는 유리상자, 동물원 등 인기 가수들이 참석해 폐막식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오션카약, 윈드서핑 등 무료 해상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옹기지고 백사장달리기, 커플 장애물 달리기, 종이배 레이스 등 이색 이벤트와 함께 개그맨 양상국, 유민상이 방문해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했던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는 폐막식 후 최종 집계 결과 총 26만2674명의 방문객(선수단 4942명 포함)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주최한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비오는 날씨에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현장을 찾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어서 ”내년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여수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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