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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진짜 공항에’ 삼성 애플조롱 스티커 광고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을 겨냥한 공항 설치광고를 선보였다.

앞서 공개한 ‘삼성 갤럭시S5 배터리 CF 공항편’에 이은 현장 광고다. 이 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아이폰의 짧은 배터리 이용시간을 꼬집어, 공항 벽에 붙은 이들을 ‘벽에 바짝 붙어있는 사람들(Wall-huggers)’라고 조롱한 바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전파됐고, 자사의 우월한 배터리 효율을 간접적으로 표현해 미국 현지 판매량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번엔 실제 현장으로 나왔다. 바로 미국 일부 공항 내부 콘센트에 갤럭시S5 데칼을 붙인 것이다. 데칼에는 ‘초절전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S5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삼성전자의 배터리 효율에 대한 자신감이다.

갤럭시에 탑재된 초절전 모드는 화면의 색상을 바꾸고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시스템 내부에서 자동으로 제외시켜 배터리 잔량이 없는 상태에서도 더 오랜 지속시간을 유지하도록 프로그래밍됐다. 배터리 용량이 10%가 남은 상태에서도 최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은 일부 공항에 설치된 데칼 광고를 더 많은 지역의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andy@heraldcorp.com



<사진출처:안드로이드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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