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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7월 산업 생산 9% 성장 예상치 밑돌아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0%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3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 성장률 9.2%에서 둔화한 것이며, 시장 전망치도 밑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소매 판매는 12.2% 증가해 시장 전망치 12.5%를 하회했다.

또 올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17.4%를 하회했음은 물론 전월 성장률 17.3%에서 둔화했다.

중국은 지난 3월에 올해 경제성장률을 7.5%로 제시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날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올해 경제성장률 7.5%를 달성하기 위해선 경기 부양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을 유지해야하는 동시에 지난 수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한 그림자금융으로 인한 금융 위기도 다스러여야한다”고 진단했다.

이 날 중국 인민은행은 7월 사회융자총액이 2731억 위안(443억달러)이라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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