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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로 해변 걷는 캐머런, 골프치는 오바마…세계 정상의 망중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부터 여름휴가에 돌입한 가운데, 데이빗 캐머런<사진> 영국 총리도 지난 2일부터 열흘 간의 막바지 휴가를 즐기고 있다.

캐머런 총리는 포르투갈에서 여유롭게 맨발로 해변을 걷는 장면이 포착됐고 오바마 대통령은 휴양지에서 골프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됐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가족들과 함께 지난 2일 부터 열흘 간의 휴가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이라크 야지디족이 이슬람국가(IS)의 공격으로 신자르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인 6일 맨발로 백사장을 걷고 있는 사진이 찍혔다.


그는 포르투갈 리스본 근교 카스카이스(Cascais)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고 사진 속의 그는 선글래스를 쓰고 트레이드마크인 청색 폴로 셔츠를 입고 신발을 들고 걷고 있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제1 차 세계대전 기념식에 참가하기 위해 군용기를 이용해 3일 프랑스와 벨기에에 다녀왔고 다시 민항기를 타고 포르투갈에 돌아와서 가족들과 상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사태를 남겨두고 예정대로 마서스 비니어드로 여름 휴가를 떠나 주변의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첫날부터 그는 인근 팜 넥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즐겼다. 이 자리에는 전 미국프로풋볼(NFL) 미식 축구 선수 아마드 라샤드와,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인 레이 알렌 등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적인 휴가기간은 2주일이지만 휴가기간 중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백악관에 복귀해 회의를 주재하고 다시 휴가지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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