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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칩의 귀환…한강변 강남권 재건축 대표단지 아크로리버파크 9월 2차분양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블루칩이 돌아온다. 한강변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대표주자인 아크로리버파크가 오는 9월 중순 2차 분양에 들어간다.

아크로리버파크는 과거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단지다. 재건축 추진 당시 단지 내 의견이 엇갈려 미리 이주한 지역을 위주로 지난해 말 1차 분양을 진행했고, 늦게 이주한 지역에 한해 이번에 2차 분양을 진행한다.

분양 시기는 다르지만 단지는 아크로리버파크 하나의 단지다.

1차 분양 당시 총 1615가구 중 515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이번 2차 분양에는 총 312가구 중 21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번 분양은 조합원 물량이 적어 층과 향이 우수한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분양가도 1차때보다 높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말 분양 당시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고 42대 1, 평균 1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대다수의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1차 분양 당시 분양가는 3.3㎡당 3800만원으로, 역대 강남권 아파트 단지 중 최고가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용면적 기준 59㎡가 9억원 중반~10억원대, 전용 84㎡가 12억~13억원대에 책정됐으나 인근 시세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강남권 최고가 아파트인 만큼 ‘최초’ 수식어를 붙인 자랑거리도 많다.

통상 아파트 천장 높이는 2m30㎝이지만 이 아파트는 2m60㎝으로 30㎝ 더 높아 개방감이 탁월하다. 주차장 면적 또한 일반 주차장에 비해 10~20㎝ 더 넓다. 층간소음 분쟁 방지를 위해 층간 충격은 차단시스템이 적용된다. 엘리베이터도 일반용보다 빠른 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이 도입돼 청소기를 끌고 다니거나 청소기 본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을 아예 없앴다. 주차장에는 건식셀프 세차 설비와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도 갖춰진다.

한형기 신반포1차 조합장은 “아크로리버파크는 아파트 신기술의 모두 집약된 최첨단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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