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자매 맹활약…한국, 독일에 2세트 승리
[헤럴드경제]‘2014 그랑프리 세계 여자배구’ 독일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2세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독일과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대회 예선 2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일 열린 1차전에서 태국을 3대1로 꺾었다. 독일은 세르비아와 펼친 첫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1세트를 독일에 내줬다. 2세트 초반에도 독일이 한국에 우세했다. 그러나 한국은 김연경을 앞세워 맹추격을 시작하더니 8대8 동점에 성공하고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갔다.

한국과 독일은 엎치락 덮치락 하는 경기 양상을 유지하다,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콤비 플레이 덕에 25대20으로 2세트를 따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지난해 9월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선발됐다.

2014-2015시즌 V리그 여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표를 주최한 아시아배구연맹은 ‘떠오르는 스타’로 이재영 이다영 자매를 언급했다. 



“앞으로 한국 여자배구를 이끌어갈 재목”이라며 “두 선수의 어머니 또한 한국을 대표하던 배구선수 출신”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오는 3일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끝으로 1주차 예선 라운드를 마치고 브라질 상파울루로 건너간다. 9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지는 예선 라운드 2주차 경기 상대는 브라질, 미국, 러시아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