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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환익 한전 사장…올 여름 최악의 전력수급 상황 대비해 수요관리 제도 시행하는 서남환경 방문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8월 초순부터 하계 휴가복귀 및 기온상승에 따른 냉방부하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일 전력 수요관리 사전 약정을 맺고 있는 서남환경을 방문해 수요관리 제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수요관리 사전 약정이란 한전이 대용량 전기사용 고객을 중심으로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되거나, 악화가 예상되었을 때를 대비해 일정량 이상의 전력을 줄이기로 사전에 체결한 것.

서남환경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형 하수처리 회사로 지난해 한전에서 시행하는 주간예고 수요조정제도 주간예고


에 4일간 참여해 하루 평균 약 1만4000㎾의 전력을 감축했다. 올해도 주간예고 및 긴급절전 약정을 맺고 한전의 수요관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서남환경 회사 관계자들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영업 차질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력수요관리 제도에 적극 참여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올 여름에도 최대 수요전력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변함없는 수요관리제도 참여와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한전은 올 여름철 최대전력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4일~22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70만kW의 수요관리를 목표로 지정기간 수요조정제도 지정기간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전체 약 500만kW의 수요자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하계 전력수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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