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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롱도사’ 이영표 “조우종, 2년 안에 프리선언” 예언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의 KBS 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하며 놀라운 예지력을 발휘했던 이영표가 다시 한 번 ‘문어의 정기’를 발휘했다. 이번엔 함께 해설을 맡았던 조우종 KBS 아나운서에 대한 예언이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이영표, 조우종, 정준호, 김흥국, 정지원이 출연해 ‘능력자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영표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방송3사 중계전쟁의 최약체로 꼽혔던 KBS에 시청률 1위 자리를 안겨주며 금의환향했다. 스페인의 몰락,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 대한민국과 러시아 전에서의 이근호 선수의 맹활약 등 전 세계 축구를 한 눈에 간파한 철저한 분석으로 경기내용 및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춘 덕에 ‘초롱도사’, ‘문어영표’, ‘영표트라다무스’라는 별명도 안고 다녔다.


이날 이영표는 월드컵 중계 파트너 조우종 아나운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한 번 예측을 해 봐도 되느냐”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그러고선 “2년 안에 프리선언 할 거다. 이번은 확실하다”는 말로 조우종의 프리선언을 예언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당황한 기색을 비치며 “얘 진짜 왜 그래”라며 “방송 재밌게 하네”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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