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명문제약(대표 이규혁ㆍ우석민)은 소염진통제 ‘명문록소프로펜정’(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을 8월 1일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로피온산(propionic acid)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다. 주성분인 록소프로펜나트륨은 위장관에서 흡수가 빨라 소염진통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며, 생체 내 반응에 의해서만 약효가 발현되는 프로드러그(prodrug)로서 위장장애가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또 급만성 질환과 관련한 많은 임상에서 만성 관절류마티스, 변형성 관절증, 요통, 견관절 주위염, 경건완 증후군 및 발치ㆍ외상ㆍ수술 후의 소염진통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록소프로펜정 발매로 트라펜(세미)서방정, 아로탈정, 디크놀주사 등 소염진통제 품목군을 강화하게 됐다”며 “급만성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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