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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디지털대학교, 이색 실용학과 눈길

- 서울디지털대학교,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23개 학과 개설
- 사이버대학에서 이론과 실무 동시에 학습

사이버대학에 최근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이색학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는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23개 학과가 개설돼 있어 일반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실용적인 과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재학생의 80% 이상이 IT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컴퓨터정보통신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IT 전문과정으로 유명하다. 이 학과는 Microsoft, CISCO, ORACLE 등 세계적 IT기업과 연계된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한국 오라클과 온라인 오라클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오프라인 대비 90만원 정도 절약하면서 OCA/OCP 자격증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매년 10여명의 학생이 등단하면서 오프라인 대학의 문창과보다 더 많은 학생이 문단에 데뷔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도 인기다. 문학동네 작가상, 문화일보 신춘문예,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전태일 문학상 수상 등 시, 소설, 수필, 시나리오 등 장르를 막론한 학생들의 화려한 수상경력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이버대학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회화과도 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서울디지털대학에 개설돼 있다. 회화과는 순수 회화와 첨단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예술에 IT를 접목해서 배운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년 학생들이 작업한 회화나 설치작품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 MD, 패션 에디터 등을 양성하는 디지털패션학과는 학과 특성상 유명 패션 디자이너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어 생생한 실무 경험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디자인학과와 광고, 방송영상의 첨단 영상기법과 실무를 익힐 수 있는 미디어영상학과는 디자인과 영상 분야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어 현장 실무자 및 2,30대 젊은 연령층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방송, 영화, 뮤지컬에서 연기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와 공연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운다. 이색 학과답게 영화 제작자 및 프로듀서, 뮤지컬 제작자, 배우, 모델, 무대 디자이너, 연출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학생들이 골고루 분포해 있다.

실용음악학과는 음악 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함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초보자 뿐 아니라 현재 활동 중인 음악인까지 교육이 가능한 교과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는 실습이 어려웠던 작곡과 미디(MIDI), 홈 레코딩 실습이나 오프라인 수업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었던 시창ㆍ청음 수업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디서든 수업이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 대외협력처 김기환 부처장은 “사이버대학은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실용적인 교과과정 개설이 특징”이라면서 “취업이나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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