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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엑스페리아 Z3 콤팩트’ 공개…삼성ㆍ애플 겨냥?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사양은 높이고 크기는 줄인 소니의 ‘엑스페리아 Z3 콤팩트(이하 Z3 콤팩트)’가 공개됐다.

GSM아레나(GSMArena) 등 다수의 해외 IT전문매체들은 Z3 콤팩트에 대한 사진을 공개하고 모바일 사업에 집중하는 소니의 새로운 라인업 전략을 분석했다.

Z3 콤팩트의 디스플레이는 4.6인치로 풀HD(1080p)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5.15인치로 예상되는 엑스페리아 Z3보다 작은 크기로, 가을 나란히 출시될 삼성 갤럭시S5 미니와 애플 아이폰6 등을 겨냥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보급형 모델과는 달리 높은 사양이 눈에 띈다. 스냅드래곤 801 칩셋과 3GB의 메모리로 처리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소식통은 고성능의 ‘엑스페리아 Z1 콤팩트’가 등장했을 때 처럼 인상적인 업그레이드 사양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출처:GSM아레나>

후면 카메라는 소니의 독자적인 렌즈를 탑재한 20.7메가 픽셀로 알려졌다. 사진에선 투명케이스로 추정되는 악세서리가 포함돼 있어 정확한 판단은 힘들지만, 금속패널로 만들어진 전면과 달리 후면은 유리로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Z3 콤팩트는 PC 사업을 정리하고 모바일 사업에 초점을 맞춘 소니의 전략모델이다. 대형화면과 최고사양을 탑재한 엑스페리아 Z3와 달리 보급형 라인 확보와 신흥시장 공략 등 다변화 전략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Z3 콤팩트는 소니 엑스페리아 Z3와 함께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박람회 ‘IFA 2014’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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