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태풍 2개 동시 발생, 12호 ‘나크리’ 간접 영향권…누리꾼 “휴가 돌려줘”
[헤럴드경제]남해상에서 11호 태풍 ‘할롱’과 12호 태풍 ‘나크리’ 등 2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주말쯤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간접 영향으로 모레부터 주말까지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12호 태풍 ‘나크리’는 중형급의 약한 태풍이지만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km부근 해상에서 매시간 17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번 주말쯤 세력이 조금 더 강해져 중국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일단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강풍반경이 300km에 달해 제주도와 남부 지방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오는 31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 해상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모레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주말에는 남부 내륙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다음 주말에는 나크리보다 훨씬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이 일본과 우리나라 가까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2개 동시 발생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2개 동시 발생, 휴가란 말야 오지마” “태풍 2개 동시 발생, 기상청 비 안 내린다며” “태풍 2개 동시 발생, 안돼! 일주일만 기다려줘” “태풍 2개 동시 발생, 휴가 돌려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YTN]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