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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총사’ 제작진, “소현세자 캐릭터 이진욱 생각하며 만들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브라운관에 타임슬립 열풍을 몰고온 웰메이드 드라마 ‘나인’ 제작진(송재정 작가, 김병수 감독)과 이진욱이 재회한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진이 이진욱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삼총사’의 김영규 CJ E&M CP(책임 프로듀서)는 “기존 드라마에서 소현세자가 등장한 적은 있었지만, 전면에 내세운 적은 없었다”며 “입체적인 인물인 소현세자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 배우 이진욱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그를 염두 해 두고 소현세자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고 전했다.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12부작 )는 조선 소현세자 시대(1612년-1645년)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이진욱은 ‘삼총사’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드라마에서 이진욱이 연기할 소현세자는 조선의 세자 중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기록되고 비운의 인물이다. 시대에 맞지 않는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조선 역사상 가장 혁신적 리더가 될 자질을 갖췄지만 의문을 죽음을 맞은 소현세자의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이 가미돼 천성적으로 열린 사고방식과 합리적인 실리주의를 지닌 ‘삼총사’의 리더로 그려진다.

김CP는 “이진욱은 노력하는 배우이기에 첫 시대극이지만 걱정은 없다. 현재 제작진 모두가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의 연기와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vN의 첫번째 일요드라마가 되는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일) 밤 9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주 1회 시청자를 찾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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