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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언ㆍ대균 DNA 비교검사…부자관계 확인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사체에 대한 여러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씨라는 사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검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국과수가 최근 체포된 유 씨의 장남 대균(44) 씨의 DNA를 발견된 사체의 DNA와 분석한 결과 부자지간으로 확인됐다.

30일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대균 씨가 체포된 지난 25일 구강세포를 채취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균 씨와 발견된 사체와의 DNA 비교분석 결과 부자지간이란 사실을 국과수로부터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부자 간 DNA 조사는 지금까지 진행된 모계나 형제 간의 DNA 분석보다는 정확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DNA 분석으로 유 씨 사체에 대한 일부 의혹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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