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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빅맥지수 28위, “노르웨이가 1위…최저 국가는?”
[헤럴드경제]한국 빅맥지수가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7단계나 상승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조사한 환율(달러당 1023.75원)을 기준으로 한 빅맥지수 조사에서 한국 지수는 4.0으로 직전 조사치인 3.47보다 15.3% 올랐다.

이로써 한국 빅맥지수는 올해 초 35위에서 6개월 만에 7계단 상승, 이달에는 28위로 높아졌다.

한국 빅맥지수가 4.0인 것은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를 달러로 구매할 경우 올해 초에는 3달러 47센트를 내면 됐지만, 현재는 4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는 원화 강세와 달러 약세의 영향인 것으로 파악된다.

빅맥지수는 각 나라 맥도날드 매장에서 파는 빅맥 햄버거 값을 달러로 환산해 미국 빅맥 가격과 비교한 지수로, 각 국 통화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한편 빅맥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노르웨이로 달러로 한국의 1.9배에 달하는 7.76달러로 조사됐다.

스위스(6.8), 베네수엘라(6.82), 스웨덴(5.95), 브라질(5.86)도 빅맥이 비싼 상위 5개 나라에 들었다. 빅맥을 싼값에 먹을 수 있는 곳은 우크라이나(1.63), 인도(1.75), 남아프리카공화국(2.33), 이집트(2.37), 말레이시아(2.34) 등이다.

한국 빅맥지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빅맥지수, 흥미롭네” “한국 빅맥지수, 부쩍 올랐네” “한국 빅맥지수, 빅맥이 기준이라니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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