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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범 대우證 사장, 임기 8개월 앞두고 사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이 임기를 8개월가량 앞두고 전격 사임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은금융지주는 오는 31일 대우증권 임시 이사회를 소집, 김 사장의 사퇴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측도 "김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말로 임기를 8개월 앞두고 2년 1개월만에 물러나게 된다.

김 사장 퇴진 배경에는 최근 구조조정 등 조직 개편 방향을 두고 경영진과 지주 측의 갈등이 빗은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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