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디스플레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30일까지 3일동안 충남 아산 아산사업장에서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웃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상상봉사학교’ 행사를 열고 있다. 사업장 인근 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인 참가자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읽기를 통한 나눔인문학’, ‘자원봉사 기본교육’, ‘여행을 통한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봉사활동 기획’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봉사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고민하며, 자신만의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인근 노인 요양 시설을 찾아 마사지, 네일아트, 가구 제작, 장기자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 ‘쏠팝블루’를 발족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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