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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 뉴욕증시, FOMC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2.02포인트(0.13%) 오른 1만6982.5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7포인트(0.03%) 오른 1978.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65포인트(0.10%) 내린4444.91에 각각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보합으로 출발했으나 미국의 주택관련 지수가 나쁘게 나온 탓에 하락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6월 잠정 주택 매매 지수가 102.7로 발표돼 전달보다 1.1% 내린 게 이유였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0.5% 높아졌을 것이라는 전망과는 반대 방향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 예정돼 있는 거시경제 관련 회의 및 발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예상되면서 반등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하고 미국 주택매매 지표가 부진한 여파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05% 하락한 6788.07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8% 내린 9598.17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12% 내린 3171.26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3% 오른 4344.77로 마감했다.

이날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해 지정학적 악재를 극복하는 듯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이 지속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공방을 재개하자 약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장중 발표된 미국의 부동산 지표의 부진으로 낙폭을 키웠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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