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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동남아 여행서 환자 급증↑
[헤럴드경제]휴가철에 맞아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시아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교통수단의 발달로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3년 기준 가장 높은 비율의 해외유입감염병은 뎅기열로 51%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세균성이질(13%), 말라리아(12%) 등이며 대부분이 모기 매개체 감염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말레이시아나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뎅기열로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올 상반기 감염자가 4만 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었다.


해외여행 전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미리 습득하고 반드시 출국 2~4주전에 해당 국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취침 전 반드시 샤워를 해 모기들이 땀 냄새에 이끌려 오지 못하도록 하고, 창문과 방충문을 이용해 모기의 실내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실내에 적절한 모기장을 이용하고 살충제를 분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기는 땀으로 분비된 지방산과 젖산에 이끌려 날아들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해서는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날 것 보다는 익힌 음식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에 누리꾼들은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예방 접종 맞아야겠네”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살충제 가져가야겠다”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뎅기열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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