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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토벤 바이러스'로 만난 동서양 바이올리니스트 '스톰', 월드투어 나서
세계 최초로 서양인 바이올리니스트와 동양인 바이올리니스트가 '스톰(STORM)'이라는 글로벌 연주팀으로 만났다. 불가리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디아나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조연으로 출연했던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조세은이 그 주인공.

지난 4월 디아나, 조세은은 각자의 활동을 중단하고 듀엣으로 첫 앨범인 디지털 싱글 1집 '파가니니스톰(Paganini Storm)'을 발표했다.

디아나는 유럽 전지역에서 수 많은 공연한 전자바이올리스트로 테크니컬한 스킬과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작곡, 프로듀싱까지 섭렵한 이미 유럽에서 유명한 엘리트 연주자다.


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곡인 '베토벤 바이러스' 앨범을 낸 원조 연주자로서 팔등신의 미녀 바이올리니스트다.

조세은은 이화여자대학원에서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석사출신으로 실용음악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어 작곡, 편곡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연주자다.

특히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조연으로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 연주와 연기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교롭게도 국적부터 다른 두 사람이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우연의 일치로만 보기에는 특별한 인연이 아닐수 없다.

타이틀인 '파가니니스톰'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란 별명의 Niccolo Paganini의 곡으로 고난이도 테크닉을 요하는 바이올린 카프리스 24번을 디아나와 조세은 연주자가 직접 작곡해 투 일렉트로닉 바이올린(Two Electric Violin)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플라이트 오브 더 범블비(Flight of the Bumble Bee)'는 Rimsky Korsakov의 '왕벌의 비행'이라는 곡으로, 허주범 음악감독과 만나 보다 정열적이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편곡이다.

'스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두 사람의 연주로 음악계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톰은 오는 9월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 공연에 나선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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