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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지역 도의원, 동부천IC 노선안 강력 반대… 생태ㆍ녹지축 훼손 우려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경기도 부천지역 도의원들이 동부천IC 노선안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생태ㆍ녹지축 훼손 등이 가장 큰 이유다.

부천지역 제9대 도의원 김영협ㆍ김종석ㆍ나득수ㆍ류재구ㆍ서영석ㆍ서진웅ㆍ염종현ㆍ이필구 등 8명은 28일 동부천IC 노선안의 심각한 문제점을 우려하며 경기개발연구원에 동부천IC 노선안을 폐지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인 서서울고속도로㈜와 함께 연장 20여 Km의 ‘광명~서울고속도로 민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의원 8명은 이 고속도로 동부천IC는 무리한 사업노선으로 부천의 생태ㆍ녹지축 훼손은 물론 수백만 시민이 이용하는 작동산 파괴 우려가 불보듯 뻔해 시민들의 문화, 휴식, 건강 공간이 파괴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천시민과 부천시, 지역 여ㆍ야 국회의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동부천IC 노선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원들은 지난 25일 부천시 동부천IC대책상황실(부천식물원)에서 부천시 공무원을 비롯한 부천시가 발주한 동부천IC 관련 용역기관인 경기개발연구원 관계자, 오정경찰서 관계자, 동부천IC반대 대책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동부천IC의 심각한 문제점에 대해 우려하며 경기개발연구원에 동부천IC 폐지 대안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간담회가 끝난후 도의원들은 ‘동부천IC 반대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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