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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대의 여걸’ 서태후의 사랑과 야망…중드 ‘제국의 눈물’ 국내 첫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희대의 여걸’ 서태후와 ‘난세의 영웅’ 공친왕의 이야기를 다룬 43부작 중국드라마 ‘제국의 눈물’이 국내 첫 방송된다.

현대미디어에서 운영하는 드라마전문채널 CHING(채널칭)은 “중화권 연기파 배우 이성유가 공친왕(혁저) 역할은 물론 메가폰을 잡고 공동 각본을 담당하고 주자문이 서태후를 연기한 ‘제국의 눈물’이 오는 30일 첫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제국의 눈물’의 첫 회에서는 청나라 말기, 8대 황제 도광제가 서양 열강의 침략으로 청나라의 국운이 기울자 후계자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안방을 찾는다. 특히 6황자인 혁흔은 형들보다 똑똑하여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고, 이를 질투한 4황자 혁저의 생모인 전귀비는 생선에 독을 넣는 음모를 계획하는 이야기가 안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CHING 관계자는 “‘제국의 눈물’을 통해 중국 역사의 가장 치욕스러운 순간을 돌아보는 한편 이를 통해 역사의 교훈을 조명하고자 했다”고 편성의도를 밝혔다.

43부작 ‘제국의 눈물’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금 평일 오전7시40분(본방), 오후3시20분(재방), 새벽1시(재방) 드라마전문채널 CHING(채널칭)에서 연속2회 방송된다. CHING 블로그(http://blog.naver.com/chingtv )에서는 스페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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