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달 6월30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쿠아플라넷 일산에는 경사가 났다. 새 아기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신생아의 몸무게는 무려 8.9㎏.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모든 가족들이 그 건강함에 놀랐다.

당차게 태어난 이 포유류는 바로 ‘잔점박이 물범’, ‘해표(海豹)’라고 불리는 참물범(Harbor Seal)이다. 대서양과 태평양에 걸쳐 광범위하게 서식하지만,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백령도 일대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spotted seal)’과는 다른 종이지만 서로 번식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종이다. 참물범은 키 185㎝가량까지 자란다.

아쿠아플라넷은 이번 경사를 ‘참물범 이름 지어주기’이벤트로 이어간다. 오는 30일까지 한화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QUAPLANET)을 방문하여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로 참물범의 이름과 작명이유를 남기고 당첨되면 입장권 2매와 물범인형 1개를 준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운영을 한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