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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프엑스 설리 활동 중단…소속사 “임신설·낙태설 루머로 고통”
[헤럴드경제]에프엑스 설리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25일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설리는 지난해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함께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 소속사 모두 최자와 설리가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설리는 임신설과 낙태설 등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최자가 잃어버린 지갑 속에 설리와의 다정한 사진이 들어있는 것이 확인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이 재점화되며 설리를 향한 악성 루머와 댓글들이 쏟아졌다.

또한 최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애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패러디하거나 웃음 소재로 이용해 일부 누리꾼들이 질타를 보내고 있다.

에프엑스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20일 SBS ‘인기가요’ 활동을 종료됐으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시작한다. 설리를 제외한 에프엑스 멤버들은 오는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에프엑스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활동 중단, 어린 애가 너무 스트레스 받았구나”, “설리 활동 중단, 잘못한 것도 없는데 안타깝다”, “설리 활동 중단, 잘 쉬고 다시 돌아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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