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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슨켄터키, 치킨창업시장서 맛과 브랜드파워로 돌풍

지난 해 외식창업 트렌드가 스몰비어 창업이었다면 2014년 외식 창업의 핵심 아이템은 펍문화를 가미하고 대중적인 치킨호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랜차이즈라면 남이 따라 할 수 없는 차별적인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스몰비어는 크림맥주, 감자튀김, 치즈스틱으로 누구나 쉽게 모방이 가능하여 2013년 한해 1,000여개의 브랜드가 나올 정도였다. 상호만 다를 뿐 식품회사에서 나오는 안주들로 거의 똑같아 업체마다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었다.

‘존슨켄터키’는 미국 전통 방식의 후라이드 치킨과 미국식 캐주얼 펍을 선보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은 물론 프랜차이즈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현지에서 전통 켄터키 방식을 고수하는 브랜드 30여개 중에서 10년동안 인기가 치킨전문 브랜드로서 고객들에 신뢰를 얻고 있으며 기존 치킨프랜차이즈에서는 볼 수 없던 치킨맛과 미국식 캐주얼 펍을 표방하여 ‘신선하고 독특한 분위기’로 가맹점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존슨켄터키가 유망창업 아이템으로 꼽히는 또 다른 이유는 일반적인 치킨집과 확연한 차별성이다. 치킨의 염지법이나 양념은 현지 방식 그대로 고수하며 치킨의 제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하림의 신선한 순살 만을 쓰고 있고 미국 현지에서는 음료만 판매하지만 한국에서는 맥주를 선호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주류 판매를 도입하였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에 “기존에 맛볼 수 없던 치킨 맛 덕분에 그런지 맥주 판매량도 예상보다 늘었다. 12평 정도 되는 매장에서 배달 없이 한 달 매출 5,000만원이 넘었다. 1년이면 6억정도라 웬만한 중소기업 못지 않다. 또한 매출정보를 존슨켄터키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존슨켄터키’는 수입전문업체 (주)비브라더스에서 작년에 아시아 판권을 가져와서 지난 4월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상태이고 서울 잠실의 석촌점과 부산 경성대지점을 시작으로 매일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프랜차이즈 가맹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지역별로 각 매장의 매출을 위해 한정수만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서 무이자대출이나 광고비지원, POS시스템 무상 임대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존슨켄터키의 하병욱 대표는 “기존 업체들과 차별성을 확보했는가를 따지는 것이 창업 아이템 결정에 있어서 중요하고 흔한 업종이라도 흔하지 않게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도입하는 것이 성공 창업의 열쇠”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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