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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의회, 인천AG 남ㆍ북공동입장 정부협조 건의안 보류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2014인천 아시안게임 남ㆍ북공동입장 승인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인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건의안에 대한 처리가 의회에서 보류됐다.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17회 임시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한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정부 협조 촉구 건의안’ 처리를 보류했다.

건의안은 아시안게임이 평화 제전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남북 공동 입장과 응원단 구성을 조속히 승인해줘야 한다는 내용이다.

경기장, 도로 등 기반시설 건설비를 30%까지 국고 지원할 수 있는 대회지원법에 따라 국비를 조속히 지급해주고, 전 국민이 대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는 내용도 건의안에 포함됐다.

차준택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남북 공동 입장과 응원단 승인을 요구하는 부분을 놓고, 중앙정부 입장이 있는데 시의회 차원에서 건의문을 내는 게 시기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여당 의원들로부터 주로 나왔다”며 “국비 지원도 나름 잘 되고 있다는 의견들이 있어, 좀 더 검토한 뒤 다음 회기 때 논의하자는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다음 회기는 내달 22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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