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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아 ‘빨개요’, 오다리 원숭이춤, 노골적 섹슈얼리티 절정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이번 앨범은 제 얘기를 담았어요. 현아 자체가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만든 앨범이에요”
독보적 섹시 아이콘 현아가 1년9개월만에 솔로앨범 ‘A talk’로 돌아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현아다운 섹시함을 노골적으로 내세운 앨범이다.

현아는 23일 큐브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빨개요’란 타이틀과 관련, 현아의 섹슈얼리티로 정면돌파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특히 빨간색은 자신에게 의미있는 색깔이라며, 데뷔때부터 1위할 때마다 레드의상을 입었고 빨간색 립스틱을 좋아하는데다 특히 이번 노래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현아’라는 가사처럼 그 자신 원숭이띠라는 점도 강조했다.

“현아하면 핫하다, 레드, 열정이 있다는 느낌을 갖고 가고 싶었어요. 현아가 나오면 센걸 보여줄 거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이번 앨범에 노출이 적지않죠. 보여줄 수 있다면 보여줄 수 있게 준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좀더 자신만만, 과감해진 23살 현아는 이번 앨범작업하면서 자신이 이젠 성숙해진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전에는 섹시함을 표현하더라도 왠지 어리다는 느낌이었는데 달라졌다는 것, “예전에는 어떻게 소화해야 하는지 몰랐다면 이번에는 컨셉스타일을 듣고 준비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는 현아만의 섹시함을 ‘에너제틱 섹시’로 표현했다.
“현아밖엔 못한다는 말을 듣는게 가장 좋아요. 끼가 많다, 재주가 많다, 무대 위에서 자신감 넘친다는 말을 듣는 것도 좋은데 노력하는 모습이 만들어낸 모습을 보고 다르다고 주위에서 말씀하실 때 내 캐릭터가 확실히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서 좋아요.“

현아의 섹시 라이벌은 누굴까. 그는 “사실 전부 다 신경쓰인다”며 지금 나오는 가수부터 10년전 선배가수들 것까지 모두 모니터링한다고 털어놨다.


이번 타이틀곡의 안무 중 하이라이트는 역시 원숭이 춤. 한마디로 대놓고 원숭이춤을 춘다. ”오다리로 춤을 추는 거거든요. 여자 솔로 가수가 몽키 댄스를 추면 예쁘지 않아서 현아만의 색깔로 추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단장님께서 그렇게 추면 임팩트가 없다고 해서 원숭이춤을 추게 됐어요.”
퍼포먼스를 위해 현아 크루 공개오디션을 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현아는 특히 안티팬과 관련, “예뻐하지 않는 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상처받기 보다는 앞으로 기대된다고 여기는 분들에게 잘 보일 수 있도록 마음을 바꿨어요. 그리고 일일이 ‘저는 이래요’라고 해명하는 것보다 인정하는게 빠르더라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TV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구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생각이에요. 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이범 앨범을 통해 가까워졌으면 좋겠어요.”
현아는 싸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러브콜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번 앨범을 완벽하게 준비하다보면 또 다른 러브콜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것.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 영국 출신 가수 리타 오라이를 꼽았다.

현아는 타이틀 곡 뿐 아니라 수록곡들을 다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욕심과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오는 28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현아의 타이틀곡 ‘빨개요’는 강렬한 레드 컬러에서 시작, 에너제틱한 섹시 발랄함을 주무기로 원숭이띠인 현아의 다양한 매력을 응축시켜서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아는 내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빨개요’를 비롯한 스페셜 컴백무대를 갖고 가요계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독보적인 영역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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