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 잉꼬부부, 서정희가 밝히는 파경 고백’이라는 부제로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해졌다.
지난 5월 폭행사건이 발생한 후 딸이 살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물고 있는 서정희는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밖에 돌고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을 힘들게 했다. 그래서 용기를 내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서정희의 이야기와 함께 사건 당시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월 10일 청담동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의 모습이 담긴 이 CCTV에는 당초 가벼운 몸싸움으로 알려졌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부부싸움이 아닌, 서세원이 서정희의 한 쪽 다리를 잡고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서세원의 입장을 듣고자 했으나 그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고, 어렵게 서세원의 누나와 통화할 수 있었다.
그의 친누나는 “부부가 다 싸움 하는 것 아니냐”라며 “서정희가 이런 것 저런 것까지 다 말 하면 안 되는 거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서세원의 누나는 “때리지도 않았는데 (서정희는) 때렸다고 하고 그러니 속상하다”라며 “평생 우리 동생이 손찌검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세원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느냐는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요새는 주로 여기저기 서울하고 지방등지에 기도하러 다닌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정희 서세원 폭행, 부부가 다싸움? 당신 딸이 이렇게 돼도 그런말 할까?”, “서정희 서세원 이혼…누가 잘못했든 폭행은 엄연한 잘못”, “서정희 서세원 이혼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건 아니다”, “서세원 어떻게 서정희를 폭행할 수있지? 그것도 여잔데 정말끔찎”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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