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폭풍타격 이승엽 ‘괴력 야구’를 말하다
[헤럴드경제]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38)이 노장의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만 38세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3할-30홈런-100타점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 것.

지난 23~24일 사직 롯데전에서 이승엽은 이틀 동안 10타수 8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폭풍 타격을 자랑했다. 23일 마지막 타석부터 24일 1~2번째 타석까지 3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3연타석 대포. 4번타자 최형우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이승엽이 그 공백을 무색케 하는 괴력쇼로 삼성의 싹쓸이 3연승을 이끌었다.

올해 삼성의 81경기 모두 빠짐없이 출장하는 기염도 토해냈다. 역대 최고령 전경기 출장을 향해 나아가는 이승엽은 타율 3할6리 97안타 22홈런 70타점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공동 3위, 타점은 단독 3위. 특히 타점은 1위 에릭 테임즈(NC·78점)을 충분히 따라붙을 수 있다. 

▲[사진=OSEN]

홈런·타점 타이틀을 떠나 이승엽은 다시 한 번 3할-30홈런-100타점 시즌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할 타율을 치고 있는 이승엽은 산술적으로 올해 약 34.8홈런 110.6타점이 가능하다. 어디까지나 숫자 놀음일 뿐이지만 현재 타격 페이스를 어느 정도만 유지해도 달성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