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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넓은 호주벌판 말 달리자”…야나여행, 해외 ‘승마체험투어’ 기획상품 출시
- 드넓은 호주 글렌워스 평원서 영화처럼 말을 타보자 -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해외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승마투어’ 기획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틀에 박힌 여행에 무료함을 느낀 사람들의 여행의 목적이 다양해지고 있다. 볼거리를 위한 목적지로 향하는 여행이 아닌, 무언가를 할 ‘목적’을 갖는 여행지를 고르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대인의 취미생활이 다양해지고 전문가적인 수준을 지향하면서 동반되는 고급화 현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여행에 ‘승마’라는 카테고리가 새롭게 추가되고 있다. 승마는 사실 대단히 럭셔리한 취미생활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승마를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인구는 극소수에 불과했지만 승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지며 어느 정도 비용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승마를 즐기려는 인구는 활발히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승마는 전신운동으로서 다이어트에 큰 효과가 있다는 점이 널리 어필되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꽤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린 자녀들에게 승마를 가르치는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야나여행(대표 조연아ㆍYANA)이 출시한 ‘시드니&글렌워스 승마여행’은 그래서 더 반갑다.(www.helloyana.com)

해외 현지 로컬투어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야나여행(YANA)은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상품을 색다르게 선보이고 있다.

조연아 대표는 “고객의 니즈가 분명한 곳에 그 니즈를 충족시켜줄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부분을 나서서 해결해 주는 것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어릴 때는 정말로 여행이 좋아서 많이도 돌아다녔어요. 그런데 그 때마다 여행사에서 제공해주는 상품에서 한계를 많이 봤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 게 있으면 좋을 텐데, 저런 게 있으면 좋을 텐데…혼자서 생각을 했죠. 그러다가 결국엔 내가 원하는 걸 내가 공급하는 사람이 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 거 같아요” 라며 여행업을 한 동기를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 해외여행을 가서 한국인들끼리만 뭉쳐 다니고, 한국인들만 가는 식당엘 가는 뻔한 스케줄은 이 특이한 여인에게는 전혀 흥미롭지 않았다고 한다.

조 대표는 이어 그 곳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여행은 둘러보는 관광여행 만으로는 절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만의 여행이 아닌, 호주의 대자연과 그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승마가 결합된 ‘시드니&글렌워스 승마여행’은 이런 그의 생각이 배경이 되어 만들어진 여행이다.

호주의 질 좋은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한 글렌워스(Glenworth) 계곡은 시드니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 곳에 있는 ‘글렌워스 밸리 아웃도어 어드벤처스’ 목장은 또한 호주 최고의 승마 체험장으로 꼽히며 그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잘 관리된 200여 마리의 말들 중 본인이 원하는 말을 골라타고 호주의 산뜻한 평원을 달리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호쾌하게 느껴진다.

다양한 승마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승마가 익숙한 사람은 프리레인지 라이딩을 해도 좋고, 전문 인솔자가 함께 동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야나(YANA)가 메이킹한 상품을 선택하면 더욱 편리한데, 현지에서 총 4박5일을 지내게 되는 일정으로 글렌워스 밸리에서 2박을 하며 총 8시간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말을 탈 수 있도록 해, 진정으로 승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박은 시드니에서의 자유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호주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장소들을 가 볼 시간 또한 충분하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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