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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의 법칙' 문+존박, 길거리 공연 뉴요커 발길 세워
로열 파이럿츠(게) 문(김문철)과 존박이 거리공연으로 뉴욕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23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 7화 ‘가족, 슬프도록 뜨거운 이름’이란 주제로 맨해튼에서 뉴욕 생활 2막을 시작한 뉴욕팸의 일상의 전파를 탔다.

이날 길거리 공연을 위해 급 결성된 히든듀엣 존박은 "전 세계 어디든 가수라면의 메디슨스퀘어가든은 최종 목표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비욘세, 존 메이어, 우리나라 소녀시대 등 최고 정상에 있는 사람들만 공연을 할 수 있다"라며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대한 열망을 표출했다.


하지만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마주보고 있는 우체국 앞에 계단에 자리를 잡은 27세 동갑 문과 존박은 마룬5의 ‘This Love'를 시작으로 거리 공연을 시작했다.

점점 분위기도 어울리고 문의 현란한 기타연주와 존박의 목소리는 마치 오래전부터 맞춰왔던 것처럼 뉴욕커들의 시선을 하나 둘씩 사로잡기 시작했다.

이어 존박의 ‘그만’, 슈퍼주니어 소녀팬을 위해 ‘쏘리쏘리’, 나중에 그 곳을 찾은 뉴욕팸을 위해 ‘먼지가 되어’ 등을 즉석에서 불러 뉴요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문은 그동안 숨겨왔던 슬픈 가족사를 고백해 분위기를 숙연케 했다. (사진출처: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 방송캡처)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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