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주말까지 우산ㆍ비옷ㆍ장화 챙기세요”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위가 가장 심한 절기라는 ‘대서(大暑)’였던 23일 서울ㆍ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엔 하루 종일 소나기가, 경상도 내륙ㆍ동해안 지역에는 찜통 더위가 이어졌다.

2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은 41.0㎜, 경기도 수원은 43.2㎜, 이천은 37.1㎜, 강원도 영월은 28.5㎜, 강릉은 22.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자정까지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곳에 따라 비가 100㎜ 이상 더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4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비가 더 오다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됨에 따라 중부지방은 24일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경상도 내륙·동해안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최고 기온은 대구 33.6도, 울산 34.0도, 경남 진주 33.3도, 창원 33.2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m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