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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팝 DJ’ 김광한, ‘추억의 음악 다방’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전설의 팝 DJ’ 김광한이 오는 9월1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2014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추억의 음악다방’을 운영한다.

김광한은 출연 가수들의 본무대(오후 4시~9시)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공연장 입구에 설치되는 특설 텐트에서 왕년 최고의 팝디제잉 솜씨를 재현한다. 개인 소장의 LP명반을 고색창연한 턴테이블에 걸며, 특유의 전문적이고 맛깔스런 멘트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포크음악에 영향을 준 흑인의 블루스, 백인의 컨츄리음악을 전하는데, 하모니와 통기타로 노래하던 흑인 포크듀엣 소니 테리와 브라우니 매기, 미국 델타 지역의 블루스와 포크 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 빅 조 윌리암스, 40년대 미국 전역을 떠돌아다니던 흑인포크블루스 뮤지션 리드벨리, 밥딜런 같은 백인 포크가수들의 큰 영향을 받은 컨트리블루스, 포크 싱어송라이터 라이트닝 홉킨스등 희귀LP들은 마니아들로서는 놓칠수 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는 또 파주포크 음악축제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포크음악은 물론, 올드팬들의 추억이 묻어나는 6070 음악다방 히트곡을 LP플레이어로 들려주며 파주음악축제의 에피타이저 역할을 자청했다.

김광한은 “포크음악에 영향을 받았거나 그들에게 영향을 끼친 포크음악의 전설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포크 음악 최대 축제의 의미를 더하려 한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2014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이 공동주관하며 이장희, 김장훈, 유리상자, YB, 장필순, 한동준, 여행스케치, 자전거 탄풍경, 동물원, 임지훈, 김목경, 심삼종, 이정란 이윤선, 안드레아스 샌드런등 대표 포크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부대행사로는 ‘재야의 포크 고수’들을 대상으로 한 포크오디션 ‘제2회 파주포크송 콘테스트’를 함께 진행한다. 세부내용과 입장권 구입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파주포크페스티벌 사무국(031-931-6666, www.pajufolk.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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