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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협력사에 최신 우수 기술 소개
중소기업 지원 차원 협력사 대상 ‘2014년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
대학 등 보유 에너지 하베스팅ㆍ금형 분야 최신기술 6건도 소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우수기술 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해마다 협력사와 공유하는 자리로, 2009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과 금형 분야의 최신 기술 6건이 소개됐다.

특히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모아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재활용하는 기술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4년 우수기술 설명회’에 참석한 이윤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가 삼성전자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에너지 하베스팅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설명=삼성전자]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경우 100도 이하의 폐열과 상온과의 온도차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부산대의 열전소자 기반 기술, 웨어러블 기기나 소형 전자 기기에 활용 가능한 국방과학연구소의 박막형 전지 및 스위치 설계ㆍ제조 기술 등이 소개됐다.

금형 기술의 경우 금속 성형기술 전문업체인 인스텍의 3차원 레이저 금속 성형기술,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최신 프레스 금형 기술동향이 소개됐으며 삼성전자도 최신 사출 금형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25개 출연연이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설립한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도 설명회에 참가해 기술 애로사항 해결, 장비ㆍ인력 지원 등 기술적 난관에 부딪힌 협력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김진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전무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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