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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앤락, 中 유아시장 제대로 겨눈다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 명품관 2년 연속 입성…제품 카테고리 확대로 매출 증가 기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지난해 중국에서 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를 론칭한 락앤락이 현지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락앤락은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4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에 참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한 70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아용품 전시회로, 올해 참가 업체와 관람객ㆍ바이어 수만 각각 1751개, 6만50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품관에 입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 락앤락은 전시장의 크기를 국내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240㎡로 지난해보다 키우고 전시제품의 종류도 대폭 늘렸다.

특히 내년 말 상하이에 디즈니랜드의 개장이 예정된 점을 고려해 미키ㆍ미니마우스, 곰돌이 푸우, 스누피,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마련했다.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4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의 락앤락 부스 전경.

김재성 락앤락 상해법인 오프라인영업부장은 “중국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유명 캐릭터 상품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현지 브랜드파워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생활용품군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유아용품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의 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는 지난해 중국 론칭 이후 현재까지 총 1364개의 유아용품전문 매장에 입점하는 데 성공했다. 락앤락은 향후 19개의 대형도매상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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