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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판세…與 ‘9곳 우위’ 자신감, 野 ‘7곳 열세’ 위기감
[헤럴드경제] 7·30재보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인 새누리당에선 자신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위기감이 엿보인다.

양당이 각자 주장하는 재보선 판세를 살펴본 결과다.

새누리당은 호남권 4곳과 수원병(팔달), 평택을을 제외한 9개 지역구를 우세, 혹은 박빙 우세로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새정치연합은 호남과 경기 평택서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 한편으론 엄살처럼 보일 수도 있을 정도의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양측 모두 이같은 판세 분석은 단순 전망일 뿐, 실제 결과는 투표함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알수 없다는 신중론이 대체적이다.

당장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유병언 회장의 시신이 40여일만에 발견돼 이에 따른 정부의 무능론이 여권에 후폭풍으로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정권심판론’을 이번 선거의 공세 포인트로 잡고 있는 야권에 역공의 빌미를 내줄 수도 있는 악재인 것이다. 


이에 반해 새정치연합은 지방선거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야당표를 끌어들이는 것이 급선무다.

전략공천 과정에서 계파갈등으로 인한 혼선으로 입은 상처와 함께 주요 격전지에서 야권 후보 난립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할 묘책이 마땅히 없다는 것이 현 새정치 지도부의 고민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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