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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욘드동아 하이라이트> ‘세상을 바꾼 디자인’…단순성ㆍ조형미의 조화 ‘리트벨트 의자’
▶비욘드동아 ‘세상을 바꾼 디자인’ 24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세상을 바꾼 디자인’이 24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리트벨트 의자’ 편을 방송한다.

‘리트벨트 의자’는 네덜란드의 건축가 겸 가구 디자이너 게리트 게리트 리트벨트(1888~1964)가 지난 1918년에 제작했다. 17개 나무 조각으로 만들어진 이 의자는 적색ㆍ청색ㆍ황색의 3원색으로 시작해 5년 뒤 원색으로 재탄생하며 당시 가구 디자인에 변혁을 일으키고 건축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의자는 단순성과 조형미로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에 새로운 예술의 시작을 알렸다.

리트벨트는 직선과 원색만을 사용한 ‘데 스틸(De Stijl) 운동’의 대표 예술가로 여러 작품을 남겼다. 그의 대표작인 레드블루 의자는 단순히 편안함만을 추구하던 가구에서 벗어나 공간과의 연속선상에서 엄밀히 계산된 형태였다. 1920년대 네덜란드에서 시작해 디자인 세계를 완전히 바꾼 ‘데 스틸 운동’은 지금도 여전히 그 영향력을 발휘하며, 많은 디자이너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번 ‘세상을 바꾼 디자인’은 어떤 배경 아래에서 ‘리트벨트 의자’가 탄생했는가와 그 특징 및 의미를 탐구해본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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