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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수도권 호우특보 ‘일요일까지 장맛비’…태풍 마트모 영향은?
[헤럴드경제]27일 수도권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늦게 찾아온 장맛비는 이번주 일요일까지 길게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은 7시 20분 기상속보를 통해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비가 오고 있고, 경기남부에서는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지방에 머무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소강상태에 들다가 밤늦게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와 영서, 충청 북부에 20~60mm, 그 밖의 지방에는 5~30mm정도이다.

반면 남부지방은 오늘도 폭염이 이어져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으며, 그 밖의 서울 28도, 대전 30도, 광주 32도를 나타내겠다.

오는 25일(토요일)부터 27일(일요일) 오전까지는 제10호 태풍 ‘마트모’(MATMO)의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마트모는 내일 새벽 중국 해안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에는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장마전선이 더욱 발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요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총 4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한편 태풍 마트모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우를 의미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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