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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 르브론, 조던 제쳤다…미국인이 사랑하는 스포츠스타 1위
[헤럴드경제] 르브론이 드디어 ‘황제’ 조던을 넘어섰다. 세월 탓에 기량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인기면에서는 그렇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해리스 폴이 지난달 11일부터 6일간 미국인 2천241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임스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제임스가 이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해리스 폴은 “18세부터 36세, 49세에서 67세 사이 연령대에서는 제임스의 인기가 가장 많았지만 37세에서 48세 사이에서는 조던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사진=NBA 홈페이지 캡쳐]

구체적인 선호도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임스와 조던, 지터에 이어서는 미국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4위에 올랐고 NBA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와 자동차 경주 드라이버 데일 언하트 주니어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여자 선수 부문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와 비너스 윌리엄스(3위) 자매가 상위권에 올랐고 자동차 경주 드라이버 대니카 패트릭이 2위, 마리야 샤라포바가 4위에 올랐다.

남녀를 통틀어 5위권 이내 선수 가운데 미국인이 아닌 사람은 러시아 국적의 샤라포바가 유일했다.

한편, 이 조사에서 2006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올해 조사에서는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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