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은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최근 논란이 된 박봄의 사건에 대해 “입건 유예는 법률적 용어가 아니다. 사건화 하지 않는 것을 입건유예라고 한다. 아예 사건 번호를 붙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위 이런 걸 사건을 말아먹는다고 한다”며 “입건유예라는 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인데다가 특히나 마약 관련 사건에서 입건유예라는 것은 생전 들어본 적도 없고 본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약 사건은 아주 경미한 경우에도 불구속 사건으로 해서 집행유예나 벌금화 한다. 초범이라고 해도 마약사건은 구속수사가 원칙”이라며 열변을 토했다.
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연예인들은 이런 소문을 빨리 접한다. 4년 전 기자 형들이랑 술자리에서 술 먹다가 얘기가 나왔다”며 “기자 형들이 ‘YG 터진다. 곧 터질 거다’라고 했다. 결국 기사가 안 났더라. ‘기자들이 이러니까 욕 먹는 거야’라고 했는데 최근 기사가 났다”고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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