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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서청원 누르고 새누리당 새 대표… “박근혜정부 성공 위해 온 몸 바치겠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박근혜정부 중후반기를 이끌 새누리당 새 대표에 비박(非朴)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이 14일 선출됐다. 아울러 최고위원으로 서청원ㆍ이인제ㆍ김태호ㆍ김을동 후보가 선출됐다.

김 신임대표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쳐 5만2702표로, 3만8293표를 얻은 서청원 의원(7선)을 1만4409표차로 이겼다.

아울러 최고위원으로는 2만782표로 3위를 한 이인제 의원과 2만5330표로 4위를 한 김태호 의원이 당선됐다. 1만4590표를 얻은 김을동 의원은 여성 몫으로 자동으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김 신임대표는 당선 이후 수락연설에서 “새누리당의 목표는 분명하다.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의 온 몸을 바치겠다”며 “여러분이 내리신 명령을 하늘처럼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전당대회에 나온 모든 후보들이 힘을 모아 주셔야 (박근혜정부의 성공이) 가능한 일이다”며 “존경하는 서청원 선배 포함해 후보 모두 도와줘야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후보 모두에게 큰 박수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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