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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야구공원 건립…공사비 330억 종합 스포츠센터
[헤럴드경제]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공원인 ‘박찬호 야구공원’이 소요산 자락에 자리잡는다.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동두천에서 열린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기공식에는 박찬호(41)를 비롯, 정성호 의원·오세창 동두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공원의 개장 목표일은 오는 2015년 10월이며 총 공사비는 순수 민간 자본으로 330억원이 조달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약 32만㎡ 규모로 내년 7월 완공될 이 야구공원은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종합 스포츠센터다.

관람석 2000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과 정규야구장 6면·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타격연습장·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찬호는 “외국에서 생활하며 국내 야구 인프라 부족에 아쉬움이 컸다”며 “은퇴 후 야구 환경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공원은 내 꿈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야구 환경발전의 출발점으로 생각한다”며 “박찬호 야구장을 넘어 우리의 야구장이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찬호 야구공원 홈페이지 캡처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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