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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2분기 어닝시즌 돌입…실적개선株 ‘러브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2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주 코스피는 기업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8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와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굵직한 이슈가 잇따르며 증시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실적개선 기대주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정수기ㆍ공기청정기 부문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대형 할인점과 가전 양판점ㆍ홈쇼핑 등 적극적인 신규 판매 채널 개척에 나서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중국에서 공기청정기 수출이 증가하면서 중장기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원화 강세와 원재료 수입비용 절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미국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시장 진출로 성장성이 확대되는 점도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기방어주에 대한 추천도 잇따랐다. KT는 하반기부터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 이동통신업계의 경쟁력 회복으로 실적 개선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 도매요금 조정으로 배당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한 IT부품주의 성장이 주목된다. 전자재료 생산업체인 아바텍은 하반기 애플의 5인치대 아이폰 라인업의 출시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테스트 소켓 개발업체인 ISC는 반도체 업황 호조와 자회사인 지멤스에 대한 투자 손실 축소가 예상된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제우스는 디스플레이ㆍ태양광 장비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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