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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월드컵]네덜란드 10점 팀 1위… 그리스 2점인데 16강
[헤럴드경제=기영도 객원리포터]2014 브라질 월드컵이 27일(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오는 30일부터 16강전에 돌입한다. 이런 가운데 32개팀이 벌인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가 10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네덜란드는 1차전 스페인전에서 무려 5점(5-1 승)을 뽑는 가공할 화력을 선보였다. 2차전 호주 전에서는 비록 1점차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역시 3골(3-2 승)을 몰아쳤다. 마지막 3차전에서 만난 강적 칠레에게도 2골(2-0 승)을 넣으며 완승했다.

이러다보니 팀 내 2명이나 득점왕 후보에 오른 상태다. FW 반 페르시와 MF 아르옌 로번이 각각 3골을 기록하며, 4골을 넣은 네이마르 다 시우바(브라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토마스 뮐러(독일) 공동선두그룹을 1골 차로 바짝 추격중이다.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3개 경기에서 3득점에 그쳤다. 반면 네덜란드는 10득점으로 32개국 중 가장 많은 팀득점을 거뒀다.

콜롬비아 역시 3개 경기 모두 승리하는 동안 총 9골을 몰아쳐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냈다. 네덜란드와 콜롬비아 외 3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6골, 벨기에는 4골에 그쳤다.

16강 진출국 중 가장 적은 골을 기록한 곳은 그리스였다. 1승1무1패를 거두는 동안 단 2골을 넣었는데도 C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 참가 티켓을 받았다.

반면 죽음의 조인 A조에서 브라질과 멕시코 등쌀에 시달린 크로아티아는 무려 6골을 기록하고도 1승2패로 16강행이 좌절됐다.

한편 한국은 3경기 3득점 6실점 1무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H조 최하위 탈락했다. 


nanakaseyashi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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