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지어진 5층짜리 단층 아파트들이 즐비한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지역이 재건축 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 지역으로 변신을 준비 중인 가운데, 고층 브랜드 아파트가 지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음동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총 1,45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18가구를 일반에게 분양된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구(舊)창원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성산구 일원에 조성돼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점과 가용 택지 부족으로 더 이상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설 수 없다는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파트의 반경 500m 이내에는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위치해 통학이 용이하다. 원이대로를 통해 도심권에 위치한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산아트홀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 9만3,3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직선거리 660m 내에 위치해,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사전에 고객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수요자들의 요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오는 21일(토) 오후 3시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호텔인터네셔널에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들이 많은 구창원 도심에 대형 건설사가 짓는 대규모 새 아파트가 지어진다는 소식에 분위기가 뜨겁다"며 "모델하우스 오픈을 보름 가량 앞둔 상황이지만, 하루에도 분양 문의를 묻는 전화가 250~300건씩 들어온다.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수백 통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창원시 외곽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기반 시설이 이미 잘 갖춰진 구 창원 도심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오는 7월, 전용면적 84~117m² 규모, 31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3번지에 조성된다.
문의전화: 1644-6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