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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포럼 - 최석호> 나는 남도로 간다!

  • 기사입력 2014-06-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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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한 수단이었던 관광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격을 더 높이는 주요한 경로로서 관광이 한 단계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관광경쟁력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우리에게 다포스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관광경쟁력 연구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의 관광경쟁력 순위는 전 세계 32위였으나 2013년에는 25위를 기록했다.

방한 관광객은 2009년부터 매년 약 100만 명씩 증가해서 2012년 역사상 최초로 1,0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2013년에는 1220만 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또 다시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관광수입도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최초로 10조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14조 1651억 원을 벌어들였다. 매 년 1조 이상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여행수지 적자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09년 여행수지 적자는 1조 3142억 원이었으나 불과 5년만인 2013년 3조 7408억 원으로 늘어났다.

적자규모가 너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방한 관광객은 대부분 서울, 제주 등지로 집중되고 있다. 결국 관광산업이 성장하면 할수록 지역 간 관광격차도 증가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가 왔다. 국내관광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국내관광이 활성화되면 여행수지 적자가 줄어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관광격차도 줄어든다.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전환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국내관광 활성화는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린다. 또한 국내관광을 활성화하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떠나는 여행을 더 많이 하게 되기 때문에 지역 간 관광격차를 해소하여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축제 및 단체여행 취소로 관광산업이 위축되어서 관광관련업계의 피해가 57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지역에서는 외래관광객 증가에 따른 열매는 따먹지 못하는 상태에서 참사 이후 관광관련 업계의 피해는 온 몸으로 받고 있다.

지난 달 인문학여행 자유산책팀에 끼어서 부산을 찾았다. 168계단, 김민부전망대, 이바구공작소, 장기려기념관, 해양경관 조망공간 역사의 디오라마, 부산근대역사관, 보수동책방골목, 부평깡통야시장….

이번 달에는 남도를 찾았다. 서산과 동산 하늘세계와 평지 인간세계를 별의 배치로 구현한 운주사 천불천탑, 온 몸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보성 차밭, 목포 추억 1번지 개항장, 햇살 따뜻한 조금새끼마을 다순구미, 죽창에 맞아 죽고도 원수를 사랑했던 천사의 섬 증도….

중앙정부와 달리 정말 일 잘하는 문화부에서는 지속가능한 관광개발포럼을 통해서 전문가 의견을 취합하는 한편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을 펼쳐서 침체된 국내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300년 전 겸재 정선이 그랬던 것처럼 누가 뭐래도 내발로 직접 걸어야겠다. 나는 남도로 간다!

최석호 레저경영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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