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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분양 무덤’ 김포서 푸르지오 승부수 통할까
低분양가 · 최고 입지 · 중소형집중
대우건설, 일반분양 성공 자신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대우건설이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일반분양에 나선다.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아직 앞서 분양한 아파트 상당수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상황. 대우건설은 이곳 Ac-19블록에서 지하1층, 지상 7~13층 5개동, 총 242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67㎡(구 27평) 60가구, 84㎡(구 33평) 182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최하 950만원대. 67㎡는 저층이 2억5600만원 선, 84㎡는 저층이 3억1300만원 선이라는 얘기다.

현재 이 일대 아파트 59㎡는 입지와 준공년도에 따라 2억2000만~2억8000만원, 84㎡는 2억6000만~3억4000만원의 넓은 분포도를 보인다. 지난해 입주한 푸르지오 1차 59㎡는 2억4000만~2억5000만원,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84㎡는 3억2000만~3억4000만원 선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대우건설은 성공 분양을 자신하고 있다.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한 선이고, 입지가 한강신도시 내 최고의 입지로 평가되며, 단지 규모도 242가구 규모로 비교적 작아 수월하게 분양을 마칠 수 있다는 것. 단지 바로 옆에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 2018년 개통예정)이 들어서는 초역세권에 중심상업지구도 단지 옆에 조성돼 교통과 생활이 편리하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모담산 자연산책로, 한강생태공원, 중앙공원 등과 가깝다. 단지 내 100% 지하 주차장이 조성되고 녹지율이 절반 이상(52%)이어서 녹지 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대우건설의 첨단 ‘그린 프리미엄’ 아이템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휘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시니어클럽, 도서관 및 독서실 등이 들어서는 유즈(Uz)센터도 들어선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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