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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개팅·채팅어플로 이상형 ‘여친남친’ 만든다? 소셜데이팅 뜨는 이유!

결혼이 늦어지거나, 포기하는 미혼남녀가 많아지면서 1인 가구의 수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비용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성을 만날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특히 경제적 책임감이 막중한 남성들은 바쁜 사회생활을 하며 스케줄 조절하는 것이 여성보다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자기 전이나 출퇴근 시간에 잠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 정도가 유일한 휴식이라고 말하는 남성들도 많은 상황이다.

몇 년 째 솔로 생활을 하고 있는 김형범 씨(가명, 33세, 성북구 거주)가 전형적 케이스다. 먹고 살기 바빠 여자를 만나지 못한다는 그는 “마음에 드는 여친을 찾고 만들기는커녕 핸드폰만 붙들고 있으니 연애와 결혼이 힘든 건 당연한 것 같다”고 한탄하면서도 “어렵게 소개팅에 나가도 상대방 여성이 이상적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차라리 집에서 스마트폰 게임이나 하는 게 낫겠다 싶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 속 무료 소개팅 또는 미팅어플, 랜덤채팅어플 등 소셜데이팅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프로필이나 후기를 보면서 ‘여친’을 만들려는 남성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집에서 편히 쉬며 스마트폰으로 엄선된 이성을 만나고 여친 만드는법을 알 수 있어 시간 부담이 적다는 것이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스마트폰을 통해 상대방을 먼저 탐색한 후 신중하게 만남을 결정할 수 있고 20대와 30대, 40대 등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어플은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소개팅어플 꼬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소셜데이팅 어플은 단순히 만남을 주선하는 것을 넘어서, 재미와 생활의 활력을 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꼬심 관계자는 “어플 내 채팅 기능을 도입, 발전을 거듭한 끝에 구글플레이에서 채팅으로 검색하면 상위권에 노출될 만큼 대중성을 얻게 됐다”면서 “소셜데이팅 어플이 점차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것은 이처럼 사용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연구와 노력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소셜데이팅어플 꼬심은 매일 밤 11시 엄선한 세 명의 이성을 소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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