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는 8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출발해 충주-무주-구례-구미-영주-평창-양양까지 총 8개 구간 1259㎞를 달리는 레이스로 구성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 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모델 삼아 만든 대회다. 이름상 유사하지만 연관성은 서로 없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다.
대회에는 한국 5팀을 포함한 세계 20개팀 200명(선수 120명, 임원 80명)이 참가해 한국의 명소와 절경을 무대로 경주를 펼친다.선수들은 개인종합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노란색 저지’를 입기 위해 페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영국 라파콘도르팀의 마이클 커밍이 노란색 저지를 차지했고, 홍콩의 쳉킹록과 스페인의 콘스탄티노 자발라 구티에레스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마이클 커밍과 쳉킹록은 올해 대회에도 출전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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