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2010년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당선자는 “저 안희정을 다시 선택해주신 충남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당선의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안 당선자는 “(대한민국이) 개방화와 양극화, 성장동력의 부재 등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민선 6기동안 3농혁신, 행정혁신, 주민자치, 동반성장, 상생산업단지 등 대한민국의 중요한 과제들을 더욱 구체적으로 추진해 지방정부가 대한민국의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는데 돌파구를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당선자는 또 “민주주의를 더욱 잘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해 김종필 총재로 대표되는 충청권 정치인들의 좌절과 비애를 넘어서고, 자치와 분권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뤄가겠다는 다짐을 민선 6기에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49) ▷고려대 철학과 ▷충남도지사 ▷노무현 대통령후보 경선캠프 정무팀장 ▷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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